유병수
EnJoy SpOrts
2011. 1. 29.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수고하셨습니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팀의 일정이 모두 끝났다. 대한민국은 오늘 새벽 0시 우즈베키스탄과의 3, 4위전을 마지막으로 아시안컵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3, 4위전에서 지동원이 2골, 구자철이 1골을 넣으며 게인리흐가 2골을 터트린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최종 3위, 다음 호주대회 자동출전권을 따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가졌다. 마지막 경기 후 모두 나와 관중들에 인사하는 대표팀. 출처 : OSEN 51년 만의 우승은 놓쳤지만.. 비록 이번대회 우리가 목표로 했던 아시안컵의 왕좌는 놓쳤지만 한국대표팀에게 이번 아시안컵은 상당히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원정 16강을 이끈 팀의 두 맏형인 이영표와 박지성의 마지막 대표팀의 은퇴무대가 됐다는 것외에 신예 손흥민과 지동원의 발굴..
EnJoy SpOrts/KOREA NAtionAl TeAm
2011. 1. 19.
한국 vs 인도, 만족스러운 한판이었나?
1월 18일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예선 마지막경기, 한국 vs 인도, 과연 만족스러운 한판이었나? 어제 경기는 정말 90분 내내 한숨만 나오는 경기였다. 경기 스코어 4:1, 5골이나 나온 경기였지만 경기내용은 상,중,하 중에 !하!였다고 할 수 있다. 4골?, 만족스러운 득점이 아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팀에는 최소 5골이 필요했다. 이전 포스팅에서 실수가 있었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호주가 바레인을 1:0으로 이겼고 우리는 한골만 더 넣었으면 아시안컵 앙숙 이란을 피하고 좀더 순조로운 대진을 받아들 수 있었다. 출처 : 연합뉴스 전반전에는 비교적 순조로운 모습이었다. 곽태휘의 판단미스로 인해 내준 페널티킥 말고는 딱히 지적할 만한 부분이 없을 정도로 잘해줬다. 물론, 결정적인 찬스를 여..
EnJoy SpOrts/KOREA NAtionAl TeAm
2011. 1. 17.
아시안컵 조별예선 3차전 한국 : 인도 프리뷰 및 관전포인트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예선 최종전이 18일 오후 10시 15분 인도와의 경기로 열린다. 인도는 피파 랭킹이 144위이고 이번 아시안컵 참가팀 중 최약체로 평가되고 있고 상대 전적에서도 우리가 17전 13승 1무 3패로 앞서고 있어 우리 대표팀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출처 : 네이버 하지만 인도와의 경기에서 대량득점을 해야만 조1위로 결선에 진출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대표팀이 소홀히 할 수 없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은 C조에서 호주에 골득실차로 2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호주와 바레인이 0:0으로 비긴다고 가정했을때 4골 이상 차로 승리를 해야 조1위로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출처 : AFC(아시아 축구연맹) 홈페이지 경기 프리뷰 우리 대표팀은 이번 경기 역시 구자철, 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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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15.
2011 카타르 아시안컵 2차전 한국 : 호주 리뷰
1월 14일 오후 10 15분 부터 한국과 호주의 카타르 아시안컵 2차전 경기가 열렸다. 당초 필자의 예상과는 다르게 곽태휘의 빈자리엔 황재원이 들어왔고 전반경기만 지켜본 현재 황재원은 상대 공격진인 키웰과 케이힐의 공중 폭격기를 잘 막아내며 조광래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한국팀 선발 선수들. 출처 : OSEN 전반전, '공중전'을 압도한 '지상군'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구자철을 중심으로한 공격을 펼쳤다. 지동원은 1차전과 같이 전방에 고립된 모습보다는 미드필드까지 적극적으로 내려오면서 패스위주의 플레이를 펼쳤다. 고무적인 사실은 우리선수들의 패스가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고 공격진에 선 박지성, 지동원, 이청용, 구자철이 효과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유기적으로 ..
EnJoy SpOrts/KOREA NAtionAl TeAm
2010. 12. 31.
2010 마지막 평가전 대한민국 : 시리아 하이라이트 및 리뷰
2010년 마지막 평가전은 1:0 승리로 끝이 났다. 표면적인 결과만 놓고 보면 승리라는 면에서 잘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전체적인 경기를 들여다보면 답답한 것이 사실이었다. 조광래 감독의 공언대로 김신욱이 원톱에 서고 김보경, 박지성, 이청용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지만 횡적인 플레이보다 종적인 플레이로 일관하며 상대 수비진에 혼란을 주는데 실패했다. [대한민국 : 시리아 평가전 하이라이트] 출처 : http://minihp.cyworld.com/60431385/210874520 저작권 : KBS 만약 이런 종적인 플레이에 횡적 크로스가 한 두차례 이어졌다면 상대를 무너뜨리는데 훨씬 효율적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전반 내내 답답한 플레이를 했던 대표팀의 첫골은 종적 플레이에 횡적 플레이가 더해지면서 나온 것이다..